통계청에 따른 면 영아 사망 원인의 3위가 영아 돌연사증후군으로 이를 예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영아기의 경우 신경계 발달의 미숙으로 발열 시 경련이 동반되는 열성경련과 구강기 발달의 특성상 이물질 등의 흡입에 의한 응급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언어능력이 발달하지 않아 위급 상황을 보호자에게 알리지 못하므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적절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을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으므로 영아 교사들과 부모들은 영아돌연사증후군의 예방지침을 충분히 익혀 불운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합시다.
영아돌연사증후군의 정의 및 연령대
영아돌연사증후군은 예상치 못한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보통 1개월에서 1년 사이의 영아에게 일어나며 대분분의 영아돌연사증후군은 영아기 2~4개월일 때 발생합니다. 사망현장조사와 사례 병력을 확인하고 부검을 한 후에도 원인이 완전히 규명되지 않고 있습니다.
발병률
영아돌연사증후군의 발병률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공중 보건 캠페인과 인식의 변화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위험인자- 모체, 영아, 환경적 요인
▶모체 측의 위험요인에는 임신 중 흡연, 술 마시기 , 마약복용, 산모의 영양부족, 부적절한 산전관리, 산모 나이가 어리거나 교육 수준이 낮은 경우, 미혼모, 임신 간격이 짧은 경우, 태아 성장지연 또는 자궁 내 저산소증등을 들 수 있습니다.
▶영아 측의 위험요인에는 미숙아, 저체중으로 출생, 남아, 다태출산, 6개월 미만을 들 수 있습니다.
▶환경적 위험요인으로는 담배연기에 노출, 4개월 이하일 때 어른과 같은 잠자리, 엄마의 흡연, 복위 수면, 침대에서의 젖병수유, 잠잘 때 두꺼운 이불을 사용, 고온, 부드러운 이불에서의 수면, 안전규격에 맞지 않은 침대, 부적절한 방안 환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예방 지침(미국소아과 학회)
▶미숙아뿐만 아니라 만삭으로 태어난 영아도 반드시 천장을 보는 자세로 똑바로 눕혀서 재우도록 합니다. 현재까지는 똑바로 눕혀서 재우는 것은 영아 사망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지만 영아를 옆으로 재우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영아는 혼자서 재우지 말고 부모와 같은 방에서 재웁니다. 그러나 부모와 한 이불을 덮지 말고, 영아만 따로 자고 침대를 부모와 가까운 곳에 둡니다.
▶영아를 재우는 요나 이불은 너무 부드럽지 않고 약간 딱딱한 것이 좋습니다.
▶영아가 잠자는 장소에는 질감이 너무 부드러운 베개, 쿠션, 커다란 인형등을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온도는 너무 덥지 않고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아를 포대기로 단단히 싸놓는데 되도록 가볍게 입히고 실내온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돌연사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영아가 깨어 있을 때에는 일정시간 동안 엎어서 눞혀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엎어서 놀게 하는 것은 뒤통수가 너무 평평해지거나, 한쪽으로 삐뚤어지는 것을 예방합니다. 이때 부모는 영아를 눈에서 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심장 기형이 심해 호흡이 불안정한 영아는 가정에서 영아의 맥박, 호흡, 산소포화도를 체크하는 기계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잠을 잘때 공갈 젖꼭지를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공갈젖꼭지는 잠드는 시간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영아가 잠이 들어 공갈젖꼭지를 떨어뜨린 이후에는 다시 입안에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모유수유를 하는 영아에게는 영아가 모유수유에 완전히 익숙해진 이후에 공갈젖꼭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모는 임신이 되면 금연을 해야 합니다. 모든 가족들은 산모나 아기가 있는 실내에서 금연해야 합니다.
진행 중인 연구
많은 연구자들과 의료 전문가들은 영아돌연사증후군의 원인을 더 잘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진행 중인 연구는 유전적 요인, 뇌 이상, 심장기능 및 환경적 위험 요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영아돌연사증후군 또는 영아의 안전한 수면 습관에 대해 걱정이 되는 경우 의료 전문가나 소아과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