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관할부처가 다릅니다. 유치원은 교육부가,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가 관리하고 있는데 유보통합으로 이러한 관리체제를 일원화하여 0~ 5세의 모든 영유아가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유보통합의 필요성
잘 운영되고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통합이 왜 필요한가요?
현재 영유아를 교육하고 보육하는 기관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나뉘어 있어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지원되는 재정규모도 다르고, 관리체제도 다르며 또한 교사의 자격 조건등도 달라서 같은 나이의 영유아들이 어떤 기관에 다니느냐에 따라 교육과 보육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보통합이 이루어지면 교육과 보육의 차이를 받지않고 어떤 기관이든지 학부모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으므로 모든 영유아에게 동등하게 교육을 제공할수 있습니다.
유보통합으로 달라지는점
첫째,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통합으로 관리체계가 일원화됩니다.
둘째, 새로운 통합모델은 기존의 문제들을 개선하여 적용하므로 영유아들에게 안전한 교육과 돌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셋째,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넷째, 영유아의 연속성의 발달을 고려하여 교육과정의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다섯째, 교사자격 및 양성체제를 개편하여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합으로써, 영유아들에게 질 높은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여섯째, 완전한 유보통합에 앞서 2023년에 선도교육청의 운영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질을 제고하여 선제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유보통합은 무조건적으로 강행되는 것이 아니라 현장과 충분히 소통하여 최적의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하니 부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장점을 모두 담을 수 있는 새로운 통합기관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보육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가 기대됩니다.